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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빈 Feb 10. 2017

가볍게, 더 가볍게

본질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가끔 

방법론에 열광하는 자신의 모습을 본다.

방법론에 치중하다 보면

본질을 망각할 때가 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본질은 단순하다.

왜냐하면

본질은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여행을 떠날 때

가벼운 옷차림,

가벼운 짐이어야 한다.


여행의 목적을 잊은 채

짐을 싸고, 짐을 나르느라 

나의 에너지가

다 고갈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이 옷을 넣을까 말까,

저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무게가 오버되었네...

저울에 그 무거운 짐을 들었다, 놓았다...

짐을 이고, 지고...


마찬가지로

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하는 동안

본질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가볍게, 더 가볍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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