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람을 연습해 둔 일이 참말 다행이라 느껴

오늘 날씨 갬

by 모호씨

네 고독은

새벽

때로는 피곤 덕으로 잊지만

느끼게 되는 날이 오는

자연

겨울

병이 아니라 치유를 바라지 않고

순환이고

나는 나의 곁에서 때로 고독에 빠지는 너를 너그러이 본다네

내가 물들까

나를 재우려 화를 내는 너

나는 새벽이 때론 필요하다 때를 쓰네

새벽에서 내가 쓴 시는 너에 젖어 쓰는 시

행을 짓는 일은 시간을 쓰는 일

행을 읽는 일도 시간을 보내는 일

나의 시는 아침은 아니다

허나 네 읽기는 아침으로 향한다네

고독은 겨울이라

다가오는 햇볕은 견디지 못하네

그리하여 우리는 같은 해 아래서 더 온화한 아침을 맡길 기대하는 것

내가 있다

네가 있다

확인하는 일

봄이래

말하는 것처럼

나는 멋이 없어도

따뜻한 사람을 연습해 둔 일이

참말 다행이라 느껴

내가 해는 아니래두

내 시가 아침은 아니래두


W 상석.

P amuel Zeller.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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