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맑음
숨는 나에게는 더 드러내는 세상이 필요하다
그것은 이기고 밉고
맞고 바꾸고의 문제는 아닌
동시에 서로에게 의지해 그래야만 존재하는 서글픈 의미
계속된 패배 속에서도 나를 살아내주는 것
좋아한다는 말을 가벼이 뱉을 수는 없지만
쑥스러운 듯
바꾸는 일에만은 저어하는 것
이끼를 짓밟아도 이끼는 발등을 넘어오지 않는다
얼마나 대단한 마음이냐
나는 아이처럼 울었다 간혹 잊은 밤들에는
W 상석.
P Swaraj Tiwari.
2016.09.23
독립영화 배우, 감독, 작가 그 언저리의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