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에게 종종 “트레바리 클럽장은 왜 하시게 되셨어요?”라고 물어보십니다. 그 대답을 글로 한번 옮겨봅니다.
사실은 PO아카데미의 시작이에요.
제가 코칭을 나가보면 역량 있는 PO(Product Owner)를 찾는 회사가 매우 많아요. 그런데 PO로 제대로 트레이닝 받을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국내에서 대대적으로 PO라는 포지션을 도입한 회사는 미니 CEO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높은 학력, 경력 등을 기준으로 뽑다 보니, 다른 스타트업에서 그 PO들을 채용을 하려고 하면 막상 처우를 못 맞추는 경우가 매우 많더군요.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되는 시장인 거죠.
사실 기획자와 PO는 한 끝 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일반적인 기획자나 프로젝트매니저가 아닌 성공을 기획하는 기획자가 되고 싶었고, 성공을 관리하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고 싶었어요. 그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했는데, 그게 PO의 역할이더라고요. 제가 20여 년간 이 일을 해보니 최초의 관점과 자세 그리고 행동의 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좋은 기획자이자 PO가 되는 트랙이 결정되더군요.
주니어부터 리더까지 필요합니다.
매일 똑같은 방식으로 반복하며 일하는 주니어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장할 수 없습니다. 남다르게 사고하고 일하는 주니어가 되어야 합니다. 시니어가 되어서도 기획적인 사고와 행동력을 가진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됩니다. 기획력을 가진 리더는 변화하는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배움을 멈추지 않고 실천합니다. 그를 통해 조직과 조직원들을 성장시키죠.
위와 같은 생각으로 책이라는 훌륭한 매개체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클럽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금요일 1차 마감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큰 변화를 위한 작은 시작을 함께 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