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갓 태어난 씨 하나
바람 따라 동구 지나
절벽서 뿌릴 내렸다
간혹 등줄기 땀방울 서리고
목마른 씨는 들이친 해풍을
헐떡이곤 했다
시퍼런 파도가 덮쳐
뿌리는 깎이고, 꺾이어
하나 굽히지 않던 것은
이듬해 피운
들국화 한 송이였다
어려운 시기,
버티고 나아가
이듬해 들꽃 한 송이
피워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 한 편 적어보았습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세무법인 더택스 이경선 세무사•부동산 자산관리사, 심리상담사•시집 2권 출간 외 몇 권의 시, 산문 공저 참여•한국시인협회, 서울시인협회, 시산작가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