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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경선 Mar 26. 2022

[시:詩] 홍매화

홍매화


붉은 꽃피운

겨우내 뭉근하였을

연정


가지마다 잔설도

봄바람에 흩어지고


저 마음만 붉게

요동치고 있어라!






남해에 핀 홍매화 사진을 보다

문득 찾아온 봄의 설렘에

짧은 시 한 편 적어보았습니다.


평온과 행복이 함께할, 봄날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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