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놈 상층 3%의 농단
할아버지는 만주서 아편장사 하면서 간도특설대 출신의 만행을 직접 보신 분이다. 그래서 박정희를 박정희로 안 부르고 다카키 마사오라 불렀다.
화가 나면 오카모도 미노루라고도 했다. 백선엽도 나쁜 놈이라고 했다. 이 새끼는 초판 본과 일어판 자서전에서는 간도특설대로 조선인 비적을 때려잡았다고 자랑하더니 은근슬쩍 재판에서 그 말을 쏙 뺐다고 하셨다. 장손이 당신 사후 30년 되면 소설로 쓰라고 하셨다.
우리나라에 30년 후에 지도자가 나올 것인데, 조선 땅 상층부 3% 출신이 온갖 모략으로 지도자에 흠집을 낼 것이라고 했다. 돈 푼께나 있는 놈들은 그 개도 안 먹는 돈을 지키려고, 불의를 눈도 꿈쩍 안 하고 저지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상층부 3% 출신 아닌 사람이 딱 한 명 있었다. 그가 노무현 대통령이다. 노무현 뺀 나머지 이승만, 윤보선, 장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까지 조상으로 물려받았거나 정치 보스가 되어 공천헌금, 기업가가 알아서 긴 정치자금으로 3% 이내에 부를 소유한 자가 대통령을 했다. 오직 노무현이 평범 이하의 출신으로 노력해 3% 아닌 사람도 대통령 할 수 있다를 보여준 것이다.
희대의 희극 조희대가 이름처럼 희대의 놀림감을 감수하고 사건 기록 2만 쪽을 다 읽지도 않고 급하게 판결한 것은 3% 가진 자들의 악의 카르텔이 평범한 사람이 지도자 되면 3%의 부의 기득권이 깨질 섰을 우려 해서 미리 지키자는 수작이다.
하지만 30년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하신 말씀이 애국가 가사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되어 있어서 3%의 기득권은 깨진 것이니라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