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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뎐. 37

미신이 날뛰나 나라는 바르게 된다

by 함문평

할아버지는 1995년에 돌아가시지 전 말씀하시길 30년 후 나라가 등려군 같은 것이 나타나 어지럽겠으나 애국가 가사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이듯 국민들은 잡귀를 물리치고 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가 가장 미혹한 년이라고 욕하던 등려군 수준이 즐비한 나라였다.


최태자마마 최태민, 그 딸년 최순실, 천공, 무정, 건진, 명태균, 김건희 등등 미신과 무속으로 온 국민을 악의 구렁텅이로 몰고 있다. 감방에 있어야 할 명태균을 풀어주니 검찰조사 고생 많으셨다고 윤상현과 김성훈이 위로주를 사주는 나라, 위로주를 마시면서 김성훈이 윤석열 말씀을 전했을 것이고, 명태균이 검찰이 물어보고 답변 요지를 윤상현과 김성훈이 듣고, 윤석열 김건희 변호사에게 각각 검찰조사와 재판에 대응 사 나리 오를 짰겠으나 이 나라는 국민이 바른 길을 선택할 것이다.


왜?


할아버지 말씀이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할 때, 하느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는 하나님이 아니고 하느님인데, 그 하느님은 민심은 천심이 요할 때 천심을 우리말로 하느님이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은 우리 할아버지가 훈장 하셨는데, 할아버지의 훈장 횡성군 청일면에 일본강점기 훈장의 말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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