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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뎐. 51

엉덩이 뿔난 송아지

by 함문평

못된 송아지 엉덩이 뿔난다


할아버지는 어린 손자에게 직접 화법이 아닌 속담, 격언으로 말씀해 주셨다. 초등학교 시절은 몰랐는데, 어려서 들은 속담, 격언, 사자성어에 직접 회초리를 때리면서 가르쳐주신 천자문과 4자 소학 덕분에 중학교, 고등학교 6년은 이과 반이지만 문과, 이과 통합 국어 가장 잘하는 학생이었다. 오죽하면 문과반 고문만 10년 가르치던 선생님이 우리 이과 국어 선생님이 급성 맹장으로 병원에 가셨다. 대타 수업 들어오셔서 정철의 관동별곡에 나오는 한자 성어를 질문 즉시 답변을 다했다. 야, 함문평이 너는 여기서 공부하면 안 된다. 교감, 교장 선생님께 말씀드릴 테니, 이제라도 문과반으로 오라고 하셨다.


집에 와서 할아버지께 말씀드리니, 그 신생 지가 우리 장손 평생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쓸데없는 소리 했다고 하셨다.


그때 하신 말씀이 냐가 죽고 30년 지나면, 이 조선 땅에 엉덩이에 뿔난 연놈 많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콩나물 값, 지 퍈티, 브래지어 값도 모르는 년이 세상을 뒤집어 놓을 것이고, 새파랗게 젊은 놈이 천지분간 못하고 날 뛰고, 깜량도 안 되는 것이 어디서 주워들은 풍얼로 잠시 인민을 휘어잡는다.

하지만 조선은 5신션이 관리하는 나라라서 일본 홍매화 주술은 5 신선이 막는다고 하셨다. 5 신선은 두 신선은 흑백 바둑을 두고, 두 신선은 흑백 훈수 두고, 한 신선이 심판을 보느리라.


이런 엉덩이 뿔난 연놈들이 설치고 나면 인민이 자각하여 지도자를 정말로 애민정신이 있고, 헐벗고 굶주림을 소싯적 경험한 자가 도둑처럼 나타난다고 하셨다.


장손은 그런 시대가 오더래 도 절대로 정치판 감투에 물들지 말고 선비의 길을 가라고 말씀하셨다.


대통령 후보 3차 토론회를 보니 할아버지 생각에 지평막걸리를 미

십니다. 이 막걸리는 지난번 좌파, 우파 아니고 양파 글에 클로에 정님이 격려금 보낸 돈으로 구입한 것을 밝히고 감사드립니다. 사족이지만 동탄 유권자 수준이 강원도 감자비탈 횡성만도 못한 것이 증명되었다. 작가가 58 갸띠 형에게 술좌석에서 이준석은 40대 윤석열이야 한 것이 증명되었고, 김건희에게 쪽도 못쓴다는 반증이다. 거의 윤석열이 건희 앞에 서면 오그라들 듯 준석이 역시 명태균. 김건희 앞에만 서면 찌그러진 말걸리잔이 된다.

동탄 사람들 횡성군 강림면과 집 교환해서 살자?이번여 동탄서 준석이 표 몇 표 나오나 보고 차후 소설에 반영한다. 3%넘기만 해봐?

이준석 이놈은 노원 병 출마에도 명탸균 여론조작이 음성파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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