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의 계절. 550

관봉띠지

by 함문평

건진에게 압수한 관봉 띠지의 행방


정말 해도 너무한다. 검새들!

어떻게 압수한 관봉 띠지를 소각한다니!


한다니! 는 강원도 촌구석 방언으로 하도 기가 찬 일을 말할 때 서술형이 아니고 놀람표시의 말이다.


검찰총장 심우정이 지 아비가 아무리 훌륭하면 뭐 해? 깜량도 안 되는 것이 경기고도 아닌 휘문 김진우 동기라고 검찰총장시켜주었으니, 친구 여동생 김명신을 위해 그렇게 뻔한 증거인멸도 감행한다는 것은 정권 바뀌면 검찰청 해산해 주세요?라는 뜻이렸다. 특검은 당잠 심우정과 그 똘마니들을 구속해 관봉띠지 증발 모의가담자를 색출하라. 한심한 놈들이지 검사 자격을 고스톱으로 딴 것도 아니고, 법학개론 B학점만 받아도 증거물에 대한 기본적인 조치를 안다. 하여튼 건진법사 전성배에게 검새놈들이 평소 얼마나 뇌물을 받았는지 뻔할 뻔자다.

세상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2025년 맞이하는 2024.12.31에 새해에는 야만의 계절보다 희망의 계절을 많이 쓰겠다고 다짐했으나 또 야만이 희망을 추월하는 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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