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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먹기 힘든 사람. 138

국회의원 출마에 국어시험을

by 함문평

국회의원 출마 자격시험에 국어를

아무리 국회의원이 회기 중 발언이 면책특권이 했다고, 전라도는 불 안 나나?

그 말을 전국 중학생들에게 물어보라? 무슨 대답을 할까?

서울시민에게는 듣보잡 경상도 신라민국 촌년이 이름 알리고 싶어 지랄을 했나?

김정재 선거구 알바 아니나 지역구민이 대한민국 평 군 구민이 되고 싶으면 지구당에 몰려가 동대구 집회하듯이 해보길 바란다. 그거 못하면 니들은 신라촌년 놈이고, 서울서 작가가 사퇴운동 시작해 준다.

정말 이 나라 지도자급이라는 것들이 국어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지가 법정서 진술이 죄를 가중시키는지 경감시키는지 생각도 안 하고 떠들기도 하고, 카메라 중계하면 점잖은 표현하고 카메라 나가면 중학생이 들어도 욕 나올 말을 한다. 23대 국회는 국립국어원이 국회의원 대상 국어시험을 중학교 국어교과서를 기준으로 출제하고 80점 이상 받아야 출마가능한 법을 만들기 바란다. 그래야, 전국 중학생들이 국회의원을 사람으로 보지 그냥 두면 다 동물농장으로 볼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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