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 선생이 살아생전 제일 심한 욕을 한 사람이 똥별들이다. 똥별이란 자기가 장군으로 할 말과 책임질 거 피하는 장군 뇌물만 챙기는 장군을 똥별이라고 칭하시었다.
꼭 군대 안 가본 인간들이 군대 안 간 티를 낸다.
군인이 전쟁에 이기는 것이 군인이지 평시에 대민지원이나 수해복구는 전시 임무가 아니다.
대민지원이나 수해복구에 나서면 거기 지형지물 상태에 맞게 나가면 되는 것이다.
상어가 바다의 왕자라고 호랑이와 산에서 싸우면 누가 이낄까 보나 마나 산은 호랑이다.
독수리가 하늘의 왕인데 바닷물에서 상어와 독수리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물어보나 마나 수중전은 상어가 이긴다.
이번 희생된 해병 채 상병이 사망한 것은 상어가 있는 바다에서 사망한 것이 아니다.
내륙지역에 해병이 수륙양용 장갑차를 가지고 출동해서 신문 기자들에게 사진발만 잘 받는 것에 신경 쓰고 실질적인 구호하는 병사의 안전에 관심 소홀한 사단장에 대한 조사를 한다니까 용산에서 누가 군대도 필하지 못한 사람 아니랄까 봐 버럭 화를 내며 사단장을 조사하면 누가 부대를 지휘하냐고 호통을 쳤다.
군대도 필하지 못했으니 그런 버럭 했지 가경 선생 손자는 중위 시절 중대장 휴가 가면 중대장실 312 전화기로 중대장을 대신하여 지휘 보고했다.
정식 지휘보고 시간 이외에 대대장 차량으로 이동 중이면 음어판 옆에 놓고 무전으로 보고했다.
정보 중대장 시절도 정보대대장 휴가로 부재중이면 군단참모장 정보참모 대령에게 소령이 직무대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