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룻바닥 윤을 내는 들기름
강원도 촌구석 초등학교는 일본강점기에 세워진 학교였다. 일본이 토지측량을 했다. 조선시대 행정으로는 강원도 원주 감영직속이던 각림창이 있던 마을을 영월군 수주면 각림리인데, 일본인 토지측량 기사와 기록하는 말단 공무원이 각 발음을 못했다. 그래서 가꾸림, 강림을 고민하다 고급 공무원이 강림으로 했다. 일본강점기는 수주보통학교, 광복 이후 강림국민학교,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변경해 강림국민학교가 되었다.
1학년 입학하자 양초로 바닥을 매끄럽고 윤기 나게 닦았다. 먹기도 귀한 들기름을 조금씩 가져와 나무 마루를 윤이 나게 닦았다.
6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오니 서울은 왁스라는 것으로 마룻바닥을 윤이 나게 했다. 세월이 흘러 2024년이 되었다. 일반인에게 공개 안된 종묘에서 김건희가 차담회를 했다. 종묘관리소장은 종묘 바닥에 먹기도 아까운 들기름으로 바닥을 닦았다. 참 세상은 21세기인데, 하는 짓은 구한말 수준이다. 김건희와 윤석열은 세상을 너무 늦게 태어났다. 조선시대 29대나 30대 임금이 되고 왕비가 될 것이 대한민국에 태어나 나라 인민 전체를 힘들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