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천박한 것들
못된 송아지 엉덩이 뿔나고 밑천 없는 것들이 왜를 따라 한다. 할아버지는 전방 철책부대 정보과장이라 휴가 한번 못 가는 장손을 보러 대광리 우측연대 관사에 오셨다. 할아버지 좋아하시는 보신탕 전골에 막걸리를 분음 했다.
할아버지 말씀이 조선의 문화가 좋은 것이거늘 내 죽고 30년 후에는 근본 없는 연놈이 나타나 대통령집무실과 숙소를 온통 일본식 다다미방에 사우나 시설도 일본나무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때는 할아버지가 왜 저런 이상한 말씀을 하시나 했다. 세월에 흘러 오는 12월이면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30주년이 된다. 대통령관저 보수공사 업체 21그램 사장이 서영교 국회의원이 다다미방과 히노끼탕을 추궁하자 이실직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