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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에 속지 마라

할아버지 뎐. 73

by 함문평

이미 할아버지 인생이야기를 장손의 입장에서 할아버지를 미화하지도 평가절하하지도 않게 많은 글을 썼다. 올해도 벌써 11월 한해 마감하고 2026년 계획을 세울 시기다.

김건희가 코바나콘텐츠를 운영하면서 그 작은 회사가 어떻게 세계적인 거장의 미술품을 들여와 전시를 하지? 의문이었다. 이제 다 애해가 된다. 왕년에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김홍도, 신윤복 그림뿐만 아니라 그 이상 좋은 그림도 조선에는 많다. 하지만 그림을 그림으로 안 보고 재산 부풀리는 세상이 올 것이다. 장손은 거기에 속지 마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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