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의 계절. 644
이상휘라고 저 경상도 촌구석 포항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당선인 시절에 인수위에서 일했다.
나름 잘한다고 설치다가 퇴근길에 전화를 받았다. 하필 스피커폰 상태로 받았는데, 발신자가 김건희였다.
예, 여사님 이상휘입니다 하자마자 야, 이 새끼야~너 뭐 하는 놈이야? 뭐 알지도 못하는 놈이 인수위에 있으니 나라 꼬락서니가 개판이지!
그때 옆에서 여사님의 폰을 빼앗은 윤석열이다.
나중에 윤석열이 이상휘에게 전화로 사과는 했는지 알 수 없으나 그 일로 이상휘는 대통령 인수위에 그림자도 없었다.
이 이야기는 그날 이상휘와 승용차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입이 근질근질했어도 참고 지내다가 윤석열이 구속되고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인터넷으로 퍼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