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의 계절. 668
재판장에서 윤석열은 여인형에게 책임전가하는 말을 하고, 여인형은 윤석열에게 안가에서 무릎을 꿇고 계엄은 안됩니다라고 했다고 법정 진술을 했다.
여인형 너 바보 아니야? 소리가 절로 났다. 방첩사령관 임무가 그런 말이 안 되는 계엄구상을 눈치 깠으면 즉각 전역지원서를 쓰고, 전역사에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안가에서 몇 년 몇 월 몇 시에 계엄구상의 발언을 했다. 방첩사령관으로 차후 계엄선포되면 합동수사본부장, 왕년의 전두환 하던 일을 수행할 수 없어서 전역합니다라고 하면 영원히 추앙받는 멋있는 방첩사령관으로 남을 천재일우의 기회를 잃었다.
윤석열 너는 탄핵 파면된 이후도 그렇게 지질하게 살고 싶냐? 특검이 더 수사 안 하고 지금까지 수사로 기소해도 최소 무기 제대로 치면 사형이다. 더 이상 추하게 니들 나온 충암 후배들이 쪽팔려 교복도 못 입게 하지는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