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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야만의 계절. 70
것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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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문평
Jun 28. 2024
30년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최대 욕은 것들이었다. 것에 대표가 창씨개명을
두 번이나 한 박정희와 간도특설대에서 조선인과 만주인을 때려잡아 대일본제국 군인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일어로 된 자서전을 펴낸 백선엽이다.
돌아가시기 전 손자에게 내가 죽은 후 30년이 지나면 천자문도 모르는 것들이 음양오행을 운운하면서 국정을 흔드는 패거리가 나올 것이다.
군대도 안 마친 것들이 군대를 호령하고 군대도 안 마친 것이 군인을 여의도에 불러 가혹한 질문하는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자는 그런 것들에게 장교의
본분을 자각하여 그런 것들이 오만방자하게 나라를 어지럽히는 것을 막기 바란다는 것이 유언이었다.
작금의 채 상병 국회청문을 보니 정말 할아버지 말씀 것들이 생각났다.
용산이나 여의도에 군대도 안 마친 것들이 군인을 불러 호통을 친다. 서울시에 무슨 돈이 철철
흘러넘친다고 오행오방에 조형물을 만들고 일부 시설물에 도색을 해도 맘에 안 드는 삼풍백화점 분홍색을 칠하는 것이냐?
양평에 최은순 김명신 김충식 이런 것들이 삼풍백화점 분홍색 조형물을 만들더니 나라가 온통 무너진 삼풍백화점 자리 아크로비스타 주민이
세상천지를 어지럽힌다.
오세훈 시장 마치고 선거 홍보물에 조형물 한줄 넣을 짓거리 하지말고 그돈 불우한 서울시민에게 써라.
참고로
중고교 시절 극어 공부 제대로 한 사람은 것은 사물에 쓰는 것이지 사람에게 쓰는 것이 아님을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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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단편소설집 <백서> 발행 2021년 현대시선 57호 <부적>당선 <스토리문학 소설모임>동인 E-mail : mpham37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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