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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이아빠 Jul 19. 2024

원씽: 네번째 날

80/20 법칙

80 : 20 법칙에 대해 나는 처음 들었다.

대충 들어본 적도 있는 법칙인듯 하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하지만 원씽에서 그것은 결국 본질을 향하는 길임을 말한다.


80대 20의 법칙은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공식에 근간을 둔다고 한다.

'부'라는 것은 20%의 소수가 80%의 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부'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성공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몇몇 소수의 인원이 대다수의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것을 '원씽'에 적용해보면

결국 '원씽'이 대다수의 다른 일들을 해결해 준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지금의 나같은 경우

'책 읽고 삶에 적용하기' 라는 '원씽'을 행동지침으로 가지고 있다.


내가 부족한 분야 혹은 부분들에 대한 책을 읽고 부족한 부분들의 과제를

좀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책을 읽고 실천하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다른 모든 일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해주고 나에게 더 많은 생산성을 가져다 준다.


또한 이러한 '생산성'은 결과적으로 '성공' 혹은 '생산자로의 삶'을 살게 해주기 때문에

'삶'이 즐거워지고 늘 진도감이 느껴진다. '삶'이 무료해지거나 '지루해지지 않고'


늘 나아간다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 그리고 그 느낌이 또 책을 읽도록 만들고

책을 읽으면서 방향성 또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책을 읽지 않으면 내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할 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해야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지만 책을 읽고나면

다음단계가 무엇인지 내가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하는지 '감'을 얻게 해준다.


이처럼 '원씽' 이란 내가 겪는 다양한 과제들을 20%의 노력으로 80%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는 더 나아가 극단적으로 이 원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그 이유는


20%의 성공목록을 만들고 그 20%에서 또 20%를 추출하여

결국에는 '단 하나의 성공목록'을 만들라는 뜻이다.


아주 적은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


나 또한 이것의 원리를 적용하기로 했는데

책을 읽을 때 한 권을 읽는 것이 아닌

여러권을 동시에 읽는 방법이다.


물론 연관되어 있는 책들을 읽으면서

대신 1권에 10분, 총 2권 20분을 투자해 책을 읽는 방식을 채택하였고

이것은 결국 책들간의 연결고리를 통해 책을 읽는 속도와 이해도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켜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20%의 노력으로 80%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또한 '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임계점을 넘어가면

책의 내용을 쉽게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나중에는 복리처럼

하루 책 1권에 5분씩 4권을 읽어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원씽'의 본질은

단 한가지의 '범위적 행동'을 통해 어떻게 다른 불편함들을 해결할 수 있는가이다.


하나의 행동으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행동으로 다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그것이 또한

'원씽'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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