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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같이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고맙다

by 로이아빠

오늘 하루도 감사하다.


특히 나와 함께 해주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하루 12시간 정도 일하면서 별볼일 없는 나를, 보잘것 없는 나를 따라주고

이해해주고 존경해주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고민이 된다.


어떻게 하면 같이 일하는 친구들을 더 행복하고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비전을 제시하고 일하는 순간에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정말 많은 고민이 된다.


각박한 세상에서 함께하는 직원들과 더 멀리 가기 위해서 많은 생각과 고민들이 든다.

하지만 각자의 인생이 있듯 늘 언제까지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참 서운하고 섭섭하게 느껴진다.


정말 마음맞는 사람, 직원들과 이렇게 일할 수 있다는게 너무 큰 행복으로 느껴진다.


사실 이전까지는 인간적인 외로움을 많이 느꼈었는데 이제야 비로소 그러한 외로움을

조금은 벗어난것 같다.


여자친구가 없으면 죽을것 같던 시절도 공허함도 모두다 잊혀졌다. 그래서 내가 딱히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없나보다.


지금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내 애정을 다 쏟아붓기에도 너무 부족한 시간이다.

그들은 이 글을 읽지 못하겠고 이런 글을 쓰는지조차 모르겠지만


마음 깊이 너무 고맙고 함께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나의 부족함을 채워줘서 고맙고

나의 모난 성격을 받아줘서 고맙고

나의 부족한 행동을 이해해줘서 고맙다.


세상에 부모님 말고 나한테 이렇게 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

부디 함께하는 친구들도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좋겠다.


내가 그들의 인생에 한 꼭지에 있음이 행운이고 행복이기를 느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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