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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이아빠 Jun 21. 2024

장사천재 백종원 따라잡기

시즌1_8화_대기없음? 대기 있음!

7화에서는 야외 천막과 먹방영상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8화에서는 그 결과가 어떻게

이어졌을까?




줄서는 식당


전략들이 효과적이었는지 나폴리에 오픈한 한식당은 드디어 오픈런이 생겼다.

7화에서 나왔던 전략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


결국 한식당이 손님이 없던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홍보'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음식이 맛있다는 것은 백종원으로부터 검증되었다. 두 번째로는

나폴리에 유일한! 한식당이라는 점이다. 한국에 가지 않고도 정통 한식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살면서 나폴리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적어도 한 번씩은 가볼만한 가치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그전에 잘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홍보이다. 홍보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을 파는지도 모르고, 애초에 한식당이 생겼다는 것도 모른다.


내 의견으로는 백종원의 전략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한두달 쯤 지나면 분명 줄서는 가게가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폴리 '유일' 한식당이라는 점 때문이다. 여행을 가지 않고도 다른 나라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사실 무시할 수 없다.


아마도 백종원 이후에 나폴리에는 분명 한식당이 생길 것이다. 백종원이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백종원의 식당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은 분명 너도나도 한식당이 생기면 갈 확률이 높다.


식당의 매출은 홍보가 제대로 되면 어느 순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손님이 손님을 몰고오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기자, 유명인들이 다녀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매스컴에 오른다거나 유명인사가 다녀갔다고 하면 분명 사람들은 더 모인다. 잘되는 식당이기 때문에 더 잘될 수 있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위 사진은 백종원이 판 음식은 아니고 육회의 디피이다. 이 사진을 소개하는 이유는 백종원이 또 다른 전략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바로 '보여주기' 실물 음식을 야외 메뉴판 옆에 두었다.


보여주기로 인해 사람들은 더욱 직관적으로 음식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보여주기는 무엇을 담고 있을까.

바로 음식의 맛, 냄새, 색감 등이다.


글로 적혀있는 메뉴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이다. 디스플레이는 음식의 맛, 냄새, 색감을 먹어본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메뉴판을 보다가 실제 음식을 보고 가게에 들어가는 것을 결정내렸다. 실물 음식은 손님들로 하여금 음식을 먹을지 말지에 대한 최종 질문을 던진다.


그만큼 구매 결정단계에 있어서 실물 음식 즉, 보여주기는 중요하다.


8화에서는 7화의 연장선의 느낌으로 대기손님이 생긴것과 생긴 이유에 대한 부분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그렇다면 9화에서는 어떠한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할까? 장사는 잘되는데 정말 문제가 없을까?

장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다. 서비스건, 인사던, 음식이던 늘 똑같아야 하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왔던 손님들이 계속 다시 오기 때문이다.


잘되는 식당이 되었다면 그 다음 step은 바빠진 것에 대하 시스템이 최적화 되었는지 점검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마도 이런 부분에 대해 9화에서 얘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


과연 백종원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갑자기 바빠진 만큼 분명 홀이던 주방이던 꼬이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이 부분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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