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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 잡채 덮밥

중식 잡채 덮밥이 유독 먹고 싶었던 휴일 점심

by Brightly


요즘 단골이 된 어느 중식당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잡채 덮밥이 있다.

맛도 있고 든든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재료가 푸짐해서,

속이 허전할 때는 특히 생각나고는 한다.


휴일 첫 날인 오늘

그 잡채 덮밥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설 연휴라 단골집이 휴점 중이라

있는 재료들로 직접 만들어보았다.


원래는 해물과 돼지고기가 들어가야 하는데

깐풍기랑 군만두, 시금치와 파를 잔뜩 넣었다.


국산 당면을 물에 불리고

시금치를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밭치고 나면 준비 끝.


에어 프라이어에 깐풍기와 만두를 돌리고

현미곤약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아보카도 오일을 두른 팬에 파를 잔뜩 넣고

30초쯤 지나 깐풍 소스를 넣어 잠시 볶다가

밥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적당히 볶는다.


맛있는 냄새를 풍기기 시작한 깐풍 잡채를

김이 솔솔 나는 밥과 함께 접시에 담아서

참깨를 찹찹찹 뿌리면


매콤 달달한 깐풍 잡채 덮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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