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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풍성하고 감칠맛이 좋은 앤쵸비 오일 파스타

앤쵸비와 아보카도 오일, 올리브 마늘 아스파라거스, 그라인딩 치즈 콜라보

by Brightly


맛이 궁금해서 앤쵸비와 앤쵸비 페이스트를 샀.

얼른 써 보고 싶어서, 파스타를 만들어보았다.


재료 : 앤쵸비와 앤쵸비 페이스트, 아보카도 오일, (목초 버터), 파스타면, 편 마늘 한 줌, 올리브 한 줌, 냉동 아스파라거스 한 대, 페페론치노 가루 약간, 히말라야 솔트 약간, 통후추, 바질가루,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조리시간 : 약 10분~15분
난이도 : 중



조리방법과 순서는 다음과 같다.


파스타면을 삶을 물을 끓인다. 끓은 물을 냄비에 붓고 더 끓이면서 소금을 왕창 넣는다.(두 꼬집 정도?) 물이 팔팔 끓을 때 파스타 면 투입

둥근 팬에 아보카도 오일과 목초 버터(버터는 생략 가능)를 넣고 중불에 살짝 두었다가 편 마늘,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페페론치노, 바질가루, 후추도 살짝 넣고 온도를 타지 않을 정도로 약간 높인다.

편 마늘이 살짝 투명해질 때 즈음 앤쵸비, 앤쵸비 페이스트, 올리브를 넣고 면이 익을 때까지 천천히 익힌다. (앤쵸비 페이스트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만!)

파스타면이 적당히 익으면 (맛보았을 때 살짝 꼬들꼬들한, 알덴테의 식감) 건져서 팬에 넣고 면수도 아주 약간 같이 넣는다.

이후 모든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하고 면이 조금 더 익은 후 접시에 옮겨 담는다.

간이 맞지 않을 때는 소금을 살짝 - (앤쵸비 페이스트 자체에 간이 되어있어서 소금은 필요할 경우에만 살짝)

접시에 담은 파스타에 치즈를 갈아서 뿌리면 완성! (취향에 따라 바질가루나 파슬리가루를 더 뿌려도 좋고, 저탄고지 식단 중이라면 MCT 오일을 살짝 올리자)


온갖 재료를 잔뜩 넣어 한 접시만으로도 풍성


전문적인 레시피는 당연히 아니고,

그냥 감에 의존하는 내 식대로 레시피.

건강에 좋은 것들을 잔뜩 넣어서

한 그릇 만으로도 풍성한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랄까...?



* 앤쵸비 페이스트는 감칠맛 내는 데 상당히 효과적이다.

* 앤쵸비는 조리 과정에서 다 풀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형태를 남기고 싶다면 살살 조리하거나 나중에 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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