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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시금치 계란 국밥(?)

늦은 밤, 야식의 죄책감을 덜기 위한 한 그릇

by Brightly


(이번에도 이 요리를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고민했다...)


토요일 밤, 글을 쓰던 중 문득 배가 고팠다.

따뜻하고 매콤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그러나 밀가루는 먹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만든 것이 이 요리.

조리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둥근 팬에 아보카도 오일을 두르고 페페론치노를 넣어 고추기름을 낸다. (센 불로 하면 금세 타버리니 조심)
2. 끓인 물을 붓고, 라면수프를 적당량 넣는다.
3. 현미곤약밥을 넣어서 팔팔 끓이다가 불을 끄고, 계란을 깨서 넣고 시금치를 넣어 뚜껑을 닫아 잠시 둔다.
4. 이제 접시에 담아서 먹으면 된다.


라면 먹기 죄책감 들 때 만들어 먹으면 딱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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