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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반짝 Mar 10. 2020

사정이 많은 프리랜서

비가 오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 아픈데가 있어서 병원도 다녀왔다. 오전은 병원 진료로 휙 날아갔고 어제도 몸이 좋지 않아 글을 많이 못 썼다. 오늘만 쉴까, 같은 생각이 자꾸 고개를 든다. 하지만 그렇게 핑계가 많아지면 생산량이 확실히 줄어든다. 그런 날들이 많아지면 안 된다. 오늘만 쉴까, 했다가 밤에 또 죄책감이 들어서 일을 하고 자는 시간을 미루게 되면 생활 패턴이 망가진다. 그렇게 점점 규칙적인 삶과는 멀어져 간다. 그리고 스스로의 목표와도 멀어져 갈 것 같아.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하지 않은 것도 필요하다. 이 정도면 출근 했을까? 생각해보고 했을것이라고 생각이 되면 일을 한다. 


점심시간은 한시 반 까지다. 한시 반 부터는 일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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