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여름의 장면들.
지금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여름의 장면들. 초여름의 풀 내음, 한여름의 태양, 늦여름의 공기까지. <싱글즈>가 포착한 올여름 감성 사진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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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왜 좋아?”라고 묻는다면, 글쎄다. 쨍쨍한 한낮이 길어서, 바다에 풍덩 빠져도 춥지 않아서, 파도 타는 서퍼들의 모습이 눈부셔서, 샤인머스캣부터 수박까지 여름 과일이 다디달아서, 3시쯤 마시는 낮술이 이토록 벅차서, 땀과 체취 가득 밴 전 애인의 티셔츠가 그리워서, 유난히 짧은 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이 아름다워서. 여름, 바깥의 온도가 꼭 체온 같은 이 계절이 좋다. 장맛비에 축축하게 젖은 풀내음 풍기는 초여름, 열대야도 기꺼이 견디고 싶은 한여름, 선선한 공기가 퍽 아쉬운 늦여름. 세 갈래로 쪼개도 아름다운 여름, 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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