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이고 싶을 때 있잖아요
Let me be alone
그냥 똑같은 일상,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장소로
똑같은 차를 타고
왔다가 갔다가 하죠.
이넘의 똑같은 일상,
정말 지겨워.
하면서도
벗어나지 못해요.
용기가 없거든요.
두렵거든요.
그러다 아무 생각 없이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나를 발견해요.
나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내가 무엇 때문에 사는 거지?
이렇게 쭈욱 살아야 하는 건가?
문득 멈추고 싶어져요.
오롯이 혼자서
오롯이 나 자신만을 위한 멈춤
주변의 것들, 사람들 모두 보기에는 참 행복하고
잘 하고 있는 것 같고,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요.
나만 빼고요.
혼밥이니, 혼술이니
그런 혼자서 하는 것들이 모두 싫은데,
오늘만큼은 혼자서
멈춰서
생각 좀 해 보려고요.
나 잘 살고 있는 거지?
에 대한 대답을 찾으려고요.
나 잘 살고 있는 걸까요?
Everyday same routine,
I'm coming back to same place at the same time by same car.
I always thought how tired I am of repeating this over and over,
but
I can not avoid it.
I'm afraid to break it and it might make me lose all I have.
and I found myself doing the same things over and over repeatedly.
What am I doing here?
What am I living for?
Do I need to live like this?
I want to stop this routine,
For me, I want to stop this
for myself.
It seems like everything goes to the right place,
Everyone around me looks happy,
and have a shinny future,
besides me.
I don't really want to eat be alone and do things alone,
but
I will be alone tonight to think about
who I am,
what I live for,
where I am,
and
What is I want in this 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