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희망을 가져도 될까요?

희망, 기대 뭐 그런 것들 말이에요

by Singular Han 싱귤러한

아침에 눈을 떴어요.

다 안 뜨고,

실눈으로.


잠은 깼는데, 아직 눈을 뜨지 않았거든요.

캄캄해요.

마치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오늘 같아요.


실눈을 살짝 떠요.

살짝 기대를 해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좀 더 나은 어제의 미래가 되기를 바라면서요.


그리 순탄한 하루보다는

또 일이 터지고, 소동이 나고, 마음이 흔들리고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이

가득한 날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저는 오늘 이 아침을

희망이라는 빛줄기로

시작해 보려고요.


그러면 어쩌면 오늘은 그렇게 힘들지 않을

어제의 미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냥

한번

씨익 웃어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ingular_han/products/3570071610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혼자이고 싶을 때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