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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GA PEOPLE Jul 24. 2019

[014] 아쉬탕가 요가_ 서미수


1.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년동안 해외로 나가서 호텔 일을 했어요. 1년간 하루종일 서있는 직업을 해보니 허리가 많이 아팠습니다. 귀국하고 돌아와서 허리통증도 치료하고 싶고,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으로 찐 살도 빼고 싶어서 집 근처 요가원을 찾아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직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신기하게 요가수련의 마지막에 있는 사바사나 시간이 되면 마음이 고요해졌어요. 요가음악을 들으면서 안정되는 마음에 크게 감동을 받게 됐습니다. 단순한 운동이라 생각했던 요가였는데 이렇게 좋은 감정들이 생기니 몸을 움직이는 것 외에도 뭔가 더 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됐어요. 더 깊이있게 알고 싶고, 경험해보고 싶어서 요가지도자과정까지 시작하게 됐습니다. 



2. 아쉬탕가를 수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 일반회원으로 시작했던 요가원에 아쉬탕가 수업이 있었어요! 그때의 경험으로 '언젠간 아쉬탕가 요가를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있었고, 요가 지도자 과정을 마친 후 3개월 뒤쯤부터 아쉬탕가 수련을 시작했어요. 수련하고 한 10개월쯤 지나서부터 백밴딩으로 허리도 너무 아프고, 왼쪽 어깨 팔꿈치 부상으로 힘들기도 했어요. 그 때쯤 왜 굳이 아쉬탕가 수련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수련의 형태에는 아쉬탕가 요가 외에도 다양한 종류들이 있으니까요. 그러다 유투브에 키노 선생님(Kino MacGregor)의 '강해진다는 것'에 대한 동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키노 선생님의 말씀으로 다시 제 중심을 잡을수 있었고, 아쉬탕가 요가 수련도 이어나갈 수 있었어요.



3. 수련을 하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이 있나요?


 좀 더 독립적인 사람이 되었어요! 부모님에게서 독립을 했고, 조금씩 자신의 발로 설줄 아는 방법을 배웠어요. 수련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주는 영향은 분명히 있지만, 똑같은 수련자라는 입장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자립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큰 변화는 페스코 채식을 시작했다는 점이에요. 채식은 절대로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올해 초 인도를 다녀오고나서 해보자는 결심이 섰어요. 삼시세끼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이라 아직까지 큰 불편함은 없지만, 채식을 하는 게 내 라이프스타일이나 대인관계 등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경험하는 중이에요.



4. 선생님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요가수련을 조금 더 '건강'이라는 차원에서 볼 수 있게 아사나 수련 외에 다른 것들을 다양하게 접해보고 싶어요. 이번에 인도를 다녀오고 나서 아쉬탕가 요가수련이 여러가지 다양한 수련법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요즘에는 식습관을 조절하면서 그 습관이 주는 영향을 수련에서도 생활에서도 크게 느끼고 있어요.




[014] 아쉬탕가 요가_서미수

서미수(29) @misoo_0511 @ms_ashtanga 

홍대 /아쉬탕가 요가강사 /요가수련_5년차

https://blog.naver.com/wva28pv1



<요가피플 홍대>의 평일 PM 2:00 

아쉬탕가 마이솔 클래스를 맡아주실 서미수 선생님 입니다 :) 


현재 <요가피플 홍대>는 8월 초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오픈과 함께 마이솔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문의사항은 <010-2086-2046>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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