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랑 놀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너의 손가락을 한참이나 깨물고얼얼한 이빨을 문지르며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창문에예쁘게 그린 건 하트 모양이었다입김을 불고 손가락을 세워하트를 정성껏 그리니그린 선을 따라물방울이 번져 흉해진다네 눈에 사랑을 그리려고 했는데자꾸 네가 옛 생각에 울어서다 번져버린 게 생각나서망가져가는 하트 모양 앞에서눈을 뗄 수 없어 한참 그저 있었다
<별의 별 이야기>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