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위기가 된 40대의 위기
Enrique Alpañés (El País, 28 de agosto, 2025)
과거 행복 곡선(U자 형태)은 40대에서 최저점을 찍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형태의 곡선이 생겨나고 20대에서 이미 위기가 시작된다.
미국, 영국, 스페인 등 44개국의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청년 세대의 불행과 정신 건강 악화가 전 세계적 현상임이 드러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스마트폰 사용, 팬데믹, 주거 위기가 꼽힌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불안·우울 수준이 남성보다 절반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이 현상이 단순한 ‘세대 차이’가 아니라, 정책적 개입이 시급한 사회적 문제임을 강조한다.
"Un estudio señala un cambio de paradigma por la crisis de salud mental de las nuevas generaciones. El malestar, hoy en día, disminuye con los años"
“한 연구는 새로운 세대들의 정신 건강 위기로 인해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한다. 오늘날의 불안과 고통은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줄어든다.”
- la crisis de los 20 → 20대의 위기
기사 내 예문) La crisis de los 20 ha pulverizado la curva de la infelicidad. 20대의 위기가 불행 곡선을 산산이 무너뜨렸다.
- la crisis de los 40 → 40대의 위기(중년 위기)
기사 내 예문) No es que la crisis de los 40 haya remitido, es que se ha empezado a ver algo que podríamos definir como la crisis de los 20. 40대의 위기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20대의 위기’라고 부를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 la infelicidad → 불행
기사 내 예문) La infelicidad empieza ahora en alto, a edades muy tempranas, y tiende a disminuir a lo largo de la vida. 불행은 이제 아주 어린 나이에서부터 높게 시작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 la salud mental → 정신 건강
기사 내 예문) Los jóvenes de la generación Z, con más problemas de salud mental que sus mayores, llegarán a los 40 y 50 años. 기성세대보다 더 많은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Z세대 청년들은 40대와 50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이 기사는 '세대별 행복 곡선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인생의 고비가 중년기에 찾아왔다면, 오늘날 청년들은 20대에 이미 삶의 위기, 정서적 불안과 불행을 경험한다.
이 현상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이미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스마트폰 사용·주거·팬데믹 등 사회 구조가 낳은 결과이다. 특히 SNS의 발달로 젊은 여성들의 불안과 우울은 남성보다 훨씬 심각하게 나타난다. SNS를 통한 과시, 비교가 이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회학적 정설' 역시 검토되어야 한다. 또한 이에 맞춰 새로운 정책이 도입되어야 하며, 이 기사는 이런 문제의식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기사에 나왔듯 비단 스페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한국 역시 청년층의 불행, 불안한 정서적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런 세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고통 받는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록 단번에 해결되지 않을, 아루 사회에 아주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문제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