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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시옷 Dec 07. 2020

프리랜서의 삶

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백수 시절, 프리랜서의 삶을 동경했더랬다.
(물론 지금도 반백수지만)
 
아늑하고, 근사한 작업실에 출근하는 일상.
흐트러진 머리카락, 세련된 안경, 집중하느라 찌푸려진 미간.
눈은 모니터에서 떼지 않은 , 뜨거운 커피를 호로록 마시며 작업을 하는
그런 프리랜서.
(쓰고 보니  판타지적이네)
 
짧게나마 반프리랜서로서 겪어보니
작업실은   작은 책상, 아직 외주와 마감은 낯설고, 무섭다.
특히 수정 요청이  때면 가슴이 벌렁벌렁.
 
언젠가는 내가 동경하던 멋있는 프리랜서가   있을까?
, 멋있는 프리랜서까지는 아니어도
오래도록  일로 먹고   있다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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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siot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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