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른 달빛이 비추는 만조의 바닷물에
숨이 넘어갈 듯 차오르는 내 숨을 내뱉고저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오만을 한숨
민낯을 외면하려 부단히 애쓰던 내 무지를 한숨
거센 바람에 파도는 저리도 쉽게 제 있던 곳을 넘어오건만
아무리 내뱉아도 성에 차지 않는 내 얕은 숨은 여전히 가슴에 남아
무심히 토해놓은 눈물만이 마음을 위로 코저
되돌려 받은 애달픈 마음만이 마음을 위로 코저
미디어(언론학)석사,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가진 어쩌면 융합형 인재. 육아가 밀고들어온 삶에서 여전히 여자로서의 일과 사랑, 여가와 연대의 균형을 찾고자 노력하는 긍정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