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른 달빛이 비추는 만조의 바닷물에
숨이 넘어갈 듯 차오르는 내 숨을 내뱉고저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오만을 한숨
민낯을 외면하려 부단히 애쓰던 내 무지를 한숨
거센 바람에 파도는 저리도 쉽게 제 있던 곳을 넘어오건만
아무리 내뱉아도 성에 차지 않는 내 얕은 숨은 여전히 가슴에 남아
무심히 토해놓은 눈물만이 마음을 위로 코저
되돌려 받은 애달픈 마음만이 마음을 위로 코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