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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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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소
Jan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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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보도로 내려서는 계단 앞에서 눈물이 났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얼마 만에 들어보았던가. 누군가를 격려하고 위로하고 마음을 살피는 말들을 찾아 헤매다가 멍든 내 마음은 돌보지 못하였는지 내가 누군가에게 해주던 말을 듣는 순간 하염없이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
긍정적인 모습으로 '괜찮아' 하고 정작 마음 편하게 못 지낸 날들이 많
았
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많은 삶에서 긍정적 마음만으로 다시 일어서고자 했다.
흘려보낸다고 흘러가는 것들이 있을까.
자신도 힘들 텐데 다른 이를 신경 쓰고 챙기는 선한 영향력
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때때로 마음이 삐뚤어지려고 할 때 이런 따뜻한 이의 기운이 퍼지면 다시 평정심도 되찾고 가슴 가득히 사랑이 차오르는 기분이다.
말 한마디로 어떤 이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사람
.
마음에 내리는 눈 같은 사람
.
그로 인해 나비효과처럼 내가 힘을 내어 주변 사람을 다시 돌볼 수 있는 힘을 주는
사람이 곁에 있어서 고마운 날이었다.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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