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최처럼.

by 햇살정아


작년 4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켈리최 긍정확언 필사 100일을 하면서 달라질 나의 모습을 상상했다.

켈리최의 웰씽킹을 읽고, 나도 켈리최처럼 변하고 싶고 성공하고 싶었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에는 10%의 의식과 90%의 무의식이 작용한다."

"내가 원하는 모습을 생각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라"

"성공한 사람은 성공할 때까지 한다."



이런 동기부여 문장들을 적으면서 나는 단지 손가락 운동만 한 것일까?

기계적으로 새벽에 일어나고, 강의를 듣고, 필사를 하였다. 100일 전과 후의 나의 모습을 기대하며...

하지만 비장했던 각오만큼 나의 의식과 행동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다.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잖아~'

'이거 사기 아니야?'

'켈리최니깐 성공한 거야~'


애꿎은 남을 탓하고 100일간 열심히 붙들고 있었던 공책을 책장 구석으로 쑤셔놓았다.




오늘의 주제,

대체 나의 무의식은 무엇일까?


고민하다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린 그 공책이 문득 떠올랐다.


묵혀있던 일 년의 시간 덕분인가?

아님 그동안 내 가슴과 머리가 조금이라도 익었을까?


100일의 기적을 바라며 썼던 그리고 아무것도 이뤄진 것이 없어 실망하여 꼴도 보기 싫던 문장들이

이제는 살아 숨 쉬는 듯 모두가 생기 있어 보였다.



공책을 넘길 때마다,

내가 이런 말들을 썼었나? 기억도 못하는 문장과 강의를 들으며 썼던 메모를 보면서 어느새 가슴에 꽂히는 문장들로 나도 모르게 엹은 미소를 띠고 있다.


매일 써야 된다는 의무감과 빨리 끝내고 다른 것도 해야 된다는 욕심에 오롯이 집중하지 못했다. 비로소 묵은 문장들을 곱씹어 읽고 되새기게 된다.



반짝이는 조앤롤링의 글귀가 나의 의식을 멈춰 서게 한다.


"저는 제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려는 척하는 것을 그만두고,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 하나에 제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 하나, 원씽.


그것에 모든 것을 집중하자고 결심한 나에게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듯한 이 문장을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들며 가슴에 새길 것이다.


잠재의식, 곧 무의식은 창의적인 사고가 아닌 습관이며 '행동'이 재생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간단하고 작은 습관으로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때까지 상상하고,

웰씽커가 되도록 긍정확언을 다시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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