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바라는 강렬한 열망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나 자신이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얄팍하게만 사고했던 사유가 더욱 깊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글을 쓰면서 깊이 있게 생각하고 담박하게 내 생각을 담아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올해 말에 시작하게 된 여러 독서모임의 리더로서 나의 태도와 행동이 더욱 깊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깊이 있는 사색, 타인에 대한 배려, 성공을 향한 성장의 시간을 만들며 삶의 자세가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2024년은 올해보다 더욱 힘든 한 해가 될지 모릅니다. 정호승 시인이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저에게도 오로지 버텨내야 하는 수많은 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일을 버티며 그 시간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보렵니다.
나의 초심이 흔들리지 않고 발전의 속도가 더디더라도 내 안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2023년보다 2024년은 깊어질 수 있는 일 년이 될 수 있도록 버티겠습니다.
부디 나 자신에게 지치지 않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