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글쓰기 환경설정

by 햇살정아

첫째, 마감

주말이 더 바쁜 엄마의 하루, '엄마~엄마~' '여보~여보~'

엉덩이 붙일 시간을 주지 않는 식구들 덕분에 오늘도 온종일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마감이 없었다면 피곤한 몸을 핑계 삼아 뜨끈뜨끈한 온수매트에 몸을 지지거나 넷플릭스를 기웃거리며 뒹굴거렸을 나였다. 하지만 마감 덕분에 오늘도 글쓰기를 이어간다.


둘째,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곡

아무리 쥐어짜도 생각이 안 나고 집중도 안될 때면 이루마의 피아노연주를 듣는다. 갑자기 내 마음은 폭풍전야의 고요처럼 차분해지고 마음이 몽글몽글 말랑해진다. 때론 '글쓰기 할 때 듣기 좋은 노래'라고 유튜브에 검색해서 듣기도 하지만 역시 내 취향은 이루마다.


셋째, 커피

커피는 언제나 나의 비타민이다. 글쓰기 시작 전에 꼭 커피 믹스나 아메리카노를 준비한다. 커피 향에 취해 한 단어 쓰고, 한 모금 마시며 또 한 문장을 쓴다. 어느새 커피는 바닥나고 빈 컵만 들었다 놨다를 반복한다. 향긋한 커피 향처럼 내 글도 그렇게 싱그럽기를 바라며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열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