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6살 봄, 글을 쓰는 이유
까끌한 마음 한 줌 쥐어
찰랑이는 가슴에 담가놓고
눈시울이 한껏 달아오르면
답답한 시름을 지그시 누릅니다.
한참을 뜸 들이다
이제서야 다 지었습니다.
그대 한 숟갈 따뜻하길
모락모락 멋쩍게 피어나길
차린 건 변변치 않지만
그댈 위해 이를 짓습니다.
17살 즈음 시작한 소소한 취미생활. 그리고 나는 아직 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