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6살 봄, 오스트리아 빈의 거리를 걸으며
익숙하지 않은 거리를 걷다
갈 걸음을 잡아 쥐는 멜로디
가는 길을 잠시 멈추어라 속삭인다
흩날리는 선율에 연주자가 되어
스쳐가는 유희의 광대가 되어
이어진 길 따라 홀연히 떠날
스쳐 지나가는 길 위의 인연에게
홀로 마음을 담아 거리를 채운다
떠나가는 한걸음 한걸음
가지 말란 작별 없이 떠나보낸다.
17살 즈음 시작한 소소한 취미생활. 그리고 나는 아직 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