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by 주희

7월의 햇살이 눈부신 날,

숨결마저 뜨거워지는 한낮에도


네 옆에 꼭 붙어 있고 싶은 마음은 한가득이야.


땀이 송골송골 맺혀도

너의 웃음에 더위마저 녹아내려.


햇빛은 자꾸 마음을 간질이고,

바람은 너를 닮은 듯 다정하더라


그때 알게 되었어.

내가 이 계절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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