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길을 내다

나의 길

by 오순

무언가를 하고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어낼 것이다.

어딘가를 향하고 있으면 가고 있는 것이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방법이 있는 것이다.


앞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간다.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은 아닐까 불안하지만 계속 간다.

가다 보면 도달할 것이다.


그곳이 어디 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한 자만이 안다.

나는 아직 가고 있는 중이다.


내가 가는 곳에 길이 있다.

가지 않으면 길도 없다.

보이지는 않지만 가면 길이 나온다.


잠시 쉬는 중이다.

정해진 길은 없다.

내가 가는 길이 나의 길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쏜살같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