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것들
물!
모든 생명체에게 절대 필수인 물
그러고 보면 감사할 게 너무 많았네
물을 마시고 공기를 마시고
햇빛, 바람, 비, 밤과 낮...
침으로 많은 것들을 선물처럼 누리고 있으면서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살고 있었네
하얌이 내가 갈아준 신선한 물을
쩝쩝 먹는 것 보면 뿌듯해진다
내가 먹고 마시고 자고 놀고 있어도
세상은 나를 뿌듯해하고 기뻐해 주겠지...
엄마의 마음처럼
아주 조그마한 혀로 쩝쩝 대며 열심히 물을 먹는 하얌이, 하얌이는 나의 두 번째 고양이다.
고양이에게 신선한 물만 주어도 병이 들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그러고 보면 모든 생물이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햇빛, 바람, 비, 공기, 밤과 낮 그리고 물 등 인간의 경제력과 상관없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없으면 살 수 없는 햇빛, 바람, 비, 공기, 밤과 낮 그리고 물 등을 자연은 우리에게 무상으로 준다.
더 많이 가지려는 인간의 욕심이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 환경파괴로 인하여 자연이 우리에게 부여했던 선물들이 망가지고 있다. 있는 것마저도 지켜내지 못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더 만들어내겠다고 이리 시끄러운지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나부터도 욕심을 덜어내야 한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능력도 없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우울해 있었다.
다시 생각해 보니 받는 것들이 참 많았구나, 많은 것들을 거저 누리고 있었구나,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 풍요로워지고 사랑받는 느낌이었다.. 어머니처럼 많은 것들을 무조건 주는 자연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누리고 잘 남기고 가야 하겠구나. 그래야 다음 후세들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능력으로만 평가받고,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빈한한 무능력자가 된다. 살아가는 것이 팍팍하고 힘이 들었다. 쉬고 싶어도 마음대로 쉴 수가 없다. 항상 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 낙오자가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자연이 우리를 위해 베풀었듯 무언가 갖기 위해 투쟁하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조금씩 보상하면서 이젠 좀 더 심리적으로 여유롭게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