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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다행이다, 정신이 총총한 노모
날씨가 좋은 날은 빨래를 하고 싶다.
야외 햇볕이 따사롭다.
약 10일 만에 세탁기에 빨래를 했다.
건조대 자리를 잡은 후
노모에게 소일거리 삼아 널기를 부탁했다.
빨래가 봄바람에 춤추며 잘 마른다.
늦은 오후 노모가 빨래를 갠다.
당신 것,
사위 것,
내 것,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건,
양말까지 하나도 틀림없이 분류해 놓았다.
다행이다.
구순을 바라보는 노모의
정신이 아직 총총하다.
국제아동발발달교육연구원 원장 & 공명재학당 학장. 대학에서 아동발달 & 부모교육 등 강의. 상담심리사 1급. 부모교육 & 교사교육 강사. 저서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