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만 등원하라는 도쿄가쿠게이대학교 부속유치원

by 최순자

부모교육 & 교사교육 전문가 최순자 박사 435회 칼럼

최순자(2023). 영유아·놀이중심, 일본의 유아교육 28) 걸어서만 등원하라는 도쿄가쿠게이대학교 부속유치원.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 공명재학당. 2023. 6. 2.


1999년 학예대.PNG

* 사진은 90년 후반 도쿄 대학원 시절 모습이다.

학교 도서관 구석의 저 자리에 앉아 주로 앉아 자료를 정리를 했다.


걸어서만 등원하라는 도쿄가쿠게이대학교 부속유치원


도쿄에 있는 도쿄가쿠게이대학교는 국립 교육대학교이다. 초등학교 교사를 배출하는 한국의

서울교대와 중고등 교사를 배출하는 한국교원대를 합친 성격의 대학이다. 나는 이 대학 대학

원에서 유아심리를 전공했다. 유아교육과를 유치원과라 하는데 한국 교육부에 해당하는 문부

과학성의 연구지정학교이다.


공부할 당시 부속유치원 입학식, 졸업식 등 행사에 참여하거나 유아 관찰을 하기도 했다. 귀

국 후 2010년 다문화 국제 연구로 도쿄에 갔다가 시간을 내 들렀다. 먼저 오랜만에 대학원

지도교수였던 이와다테 교코 교수님을 연구실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고 저서를 3권 받았다. 도

서관에서 자료를 수집하기도 했다. 도서관 중 거의 매일 앉아서 공부했던 장소에도 가봤다.


부속 유치원에 가서 원장을 만나 교실과 운동장을 둘러봤다. 이곳은 입학 조건이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에 사는 것이다. 걸어서 등원하면서 자녀와 상호작용을 하라는 의미이다. 교사는 스스로 체험하면서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게 본다. 원장은 무엇보다 부모가 이 시기의 중요성을 알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유아기는 환경과 놀이를 통해서 의미 있는 배움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지금 한국에서 놀이를 강조하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도 같이 강조해야 한다. 아이들은 환경을 통해서 발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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