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순자 Mar 02. 2024

글을 매개로 일상과 관계를 이야기


천선란, 윤혜은, 윤소진(2023). 엉망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한겨레출판



공명재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도서관에 종종 들른다.

거리와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내다보이는 2층 창가에 앉아

사서가 추천한 책이나 신간코너에 있는 책 중

읽고 싶은 책을 꺼내 읽는다.

집으로 오는 길에는 읽다만 책이나

읽고 싶은 책을 빌려온다.


그중 한 권이 이 책이다.

표지에 "일기 쓰는 세 여자의 오늘을 자세히 사랑하는 법"이라 써 있었다.

'세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여성의 눈을 통한 일상 읽기를 해보고 싶었다.

소설가, 읽기 쓰는 분, 편집자였다.


글을 매개로 일상과 관계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일터다.

매거진의 이전글 지혜로운 여행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