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2024). 아이들 입장에서 유보 일원화를 바란다.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 공명재학당. 6. 6.
보육 현장에서 책임 있는 역할도 하며 잔뼈가 굵은 오랜 벗이 "요즘도 변함없이 쉬지 않고 글쓰기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지내리라 믿으며...."라는 개인적 안부와 더불어 보내온 글이다.
“유보통합이 잘 이루어져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가 초등학교처럼 명칭과 용어가 동일한 세상에서 사는 날이 속히 왔으면 합니다. 교수나 어른 기준이 아닌 어린이 기준에서 문제가 해결되는 유보통합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반 편성이 이루어지면 교실에서는 너 '어느 유치원 다녀니? 나는 000 어린이집 다녔어, 어린이집은 애기 때 나는 다녔는데~~, 거기 어린이집은 애기들 다니는데 아니니? 내 동생 어린이집 다니는데....”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 이원화로 명칭이 달라 만 5세가 졸업하고 초등학교 입학하면 아이들 사이에 하는 이런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2025년부터 일원화를 목표로 추진단과 자문단 기구를 만들어 그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벗의 바람처럼 정책의 주인공인 아이들 입장에서 유보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