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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쩐시 Jul 16. 2021

2021년 중국 상반기 경제보고 발표 및 분석 (1)

오늘의 이슈

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사진

본 글은 2021년 7월 15일 오후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중국의 상반기 경제년보의 핵심 내용 및 중국인민대학교 부학장이자 거시경제학자인 류원춘(刘元春) 의 CCTV 인터뷰 및 통계국의 회답 내용입니다.


먼저, 발표문 내용과 이어서 2편에서는 인터뷰 내용, 3편에서는 통계국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2021 상반기 경제보고 내용 >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7월 15일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국가통계국 대변인인 국민경제종합통계국의 류애화(刘爱华) 국장은 2021년 상반기 국민경제 운영 상황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이하는 발표내용 입니다.




중국의 상반기 국민경제는 더욱 안정적인 추세를 띄고있다. 중국의 경제는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회복되고 있으며 생산수요는 꾸준히 반등하고 있다. 고용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미래 먹거리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그 품질수준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시장 전망은 좋아지고있고, 주요 거시 지표는 합리적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국의 현제 경제발전 안정 속 견고함을 보이며 그 추세가 좋다.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은 5조321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해 5.6%포인트 하락했고, 2년 평균 5.3% 증가해 2년 평균 증가 속도가 1분기보다 0.3%포인트 빨라졌다. 

분기별로는 1분기 18.3%로 2년 평균 5.0%, 2분기 7.9%로 2년 평균 5.5% 성장했다. 

산업별로는 상반기 1차 산업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7.8%로 2년 평균 4.3%, 2차 산업은 14.8%로 2년 평균 6.1%, 3차 산업은 11.8%로 2년 평균 4.9% 증가한 2조9661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 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1.3% 성장했다.


1. 하계 작물풍년 및 축산업 생산의 안정적인 성장


상반기 농업(재배업)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3.6% 성장해 1분기보다 0.3%포인트 빨라졌고, 2년 평균 3.7% 성장했다. 이 중 2분기 성장률은 3.7%로 1분기보다 0.4%포인트 빨라졌다. 전국의 하계 작물 총생산량은 1만4582t 으로 전년보다 296만7000t 증가해 2.1% 증가했다. 농업 재배 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어 유채씨 등 경제 작물의 파종 면적이 증가했다. 

상반기 돼지, 소, 양, 가금육 생산량은 429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는데 돼지고기 생산량은 35.9% 증가했고 우유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며, 가금알 생산량은 4.1% 떨어졌다. 2분기 말 현재 생돈은 43911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29.2% 늘었고, 이 가운데 번식 가능한 암퇘지는 4564만 마리로 25.7% 증가했다.


2. 꾸준한 제조산업 성장 및 가파른 핵신첨단산업의 성장세


상반기 동안 거대 규모 이상의 산업 증가치는 전년동기 대비 15.9% 증가, 2년 평균 7.0%로 1분기보다 0.2% 포인트 빨라진 5.9% 이다. 이 중 2분기에 8.9% 증가했다. 6월 규모 이상 산업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8.3%로, 2년 평균 6.5%, 전월 대비 0.56% 증가했다.

3대 산업별로는 상반기 광공업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6.2%, 2년 평균 2.5%, 제조업 17.1%, 2년 평균 7.5%, 전기·열력·가스·수도 생산·공급업 13.4%, 2년 평균 6.0%로 나타났다. 첨단 제조업 증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22.6%,  2년 평균 13.2%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가 205.0%, 산업용 로봇 69.8%, 반도체 48.1%로 2년 평균 30%가 넘었다. 

경제 유형별로는 국유지주기업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주식제기업 15.8%, 외국인 및 홍콩 대만인 투자기업 17.0%, 개인기업 18.3% 등으로 나타났다. 

6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9%로 16개월 연속 임계점을 웃돌았고, 기업의 생산·경영활동 예상지수는 57.9%였다.


1월~5월 기준 거대 규모 이상 공기업은 전년 동월 대비 83.4% 증가한 34247억 위안으로 2년 평균 21.7% 증가했고, 규모 이상 공기업은 영업이익률이 7.11%로 2020년 15월보다 2.05%포인트 높아졌다.


* 규모이상기업이란 년소득 2000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말하며, 그 반대를 규모이하기업이라 칭한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합니다. 수치가 50을 넘는 경우 경기 확장을 나타내며,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뜻한다.


3. 서비스업의 안정적 회복 및 시장 전망 밝음


상반기에도 3차 산업은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갔다. 2분기 3차 산업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8.3%로 2년 평균 5.1%, 1분기 15.6%로 2년 평균 4.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상반기 운수업 21.0%, 창고업 20.3%로 2년 평균 6.9%, 우편사업 17.3% 증가했다. 6월 전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9%, 2년 평균 6.5% 증가했다. 1월~5월 전국 규모 이상 서비스업 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31.9%, 2년 평균 11.1%로 1월~4월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6월 서비스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52.3%로 16개월 연속 임계점을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온라인 소비와 밀접한 우편택배, 전기통신방송 및 위성전송서비스, 인터넷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서비스 등의 비즈니스 활동지수가 57.0% 이상 높은 경기구간에 위치했고, 통화금융서비스, 보험업 모두 60.0% 이상 높은 경기 수준을 보여줬다. 예상 시장 성장세로 봤을 때, 업무활동전망지수가 60.4%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4. 시장 판매액의 점진적 개선 및 소비 업그레이드류의 상품이 빠르게 증가하다


상반기 동안 사회소비재 판매 총액은 2조11904억 원전년 동기 대비 23.0%, 2년 평균 4.4%로 1분기보다 0.2%포인트 빨라졌고, 이 중 2분기 13.9%, 2년 평균 4.6% 증가했다. 6월 소비재 판매액은 3758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1%, 2년 평균 4.9%, 전월 대비 0.70% 증가했다. 

상반기 사업장 소재지별로는 도시에서의 소비재 판매가 18조4098억 위안으로 23.3% 증가해 2년 평균 4.4%, 농촌의 소비재 판매는 2조7807억 위안으로 21.4% 증가해 2년 평균 4.0% 증가했다. 

소비 유형별로는 일반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190192억 위안, 2년 평균 4.9% 증가한 4.9%, 요식업 21712억 위안이 48.6% 증가해 2019년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한도 이상 단위인 18개 품목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속도가 10%를 넘었고, 그중 70% 이상은 20%를 넘었다. 2년 평균 증가율을 보면 석유류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소매판매가 모두 플러스로 돌아섰고 이 중 스포츠오락용품, 통신기기류, 화장품류, 문화사무용품 등 9개 품목은 2년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전국 온라인 소매판매는 611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2년 평균 15.0% 증가해 1분기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실물상품은 온라인 소매판매가 5억263만위안으로 18.7% 늘었고 2년 평균은 16.5%로 1분기보다 1.1%포인트 증가했으며, 전체 소비재 판매에서 실물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3.7%로 1.8%포인트 증가했다.


5. 고정자산 투자 회복 지속 및 제조업 투자 2년 평균 증가 속도 증가


상반기 전국 고정자산 투자(농가 제외)는  25조59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6월에 전 분기 대비 0.35%, 2년 평균 4.4%로 1분기보다 1.5%포인트 빨라졌다. 

분야별로는 상반기 인프라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7.8%, 2년 평균 2.4%로 1월~5월보다 감소했다. 제조업 투자 역시 19.2%, 2년 평균 2.0%로 15.0%, 2년 평균 8.2%로 1월~5월보다 감소했다. 

전국 분양면적은 8만8635㎡로 2년 평균 8.1%, 분양면적은 9조2931억원으로 38.9%, 2년 평균 14.7%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21.3% 2년 평균 13.2% 2차 산업투자가 16.3% 2년 평균 2.9% 3차 산업투자가 10.7% 2년 평균 4.8% 증가했다. 

민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4%, 2년 평균 3.8% 증가했다.하이테크 산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3.5%, 2년 평균 14.6% 증가했으며 이 중 하이테크 제조업과 하이테크 서비스업 투자는 각각 29.7%, 12.0%로 2년 평균 17.1%, 9.5% 증가했다. 하이테크 제조업은 컴퓨터 및 사무기기 제조업 47.5%, 의료기기 설비 및 계기 제조업 34.2%로 2년 평균 26.3%, 18.7% 증가했고 하이테크 서비스업은 전자상거래서비스업 32.9%, 연구개발설계서비스업 28.4%로 2년 평균 32.5%, 15.9% 증가했다. 

사회부문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4%, 2년 평균 10.7% 증가했으며 위생투자 35.5%, 교육투자 14.2%, 2년 평균 24.9%, 12.5% 증가했다.



6. 화물 수출입의 빠른 증가세 및 무역 구조의 개선


상반기 동안 화물 수출입 총액은 1806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했다. 수출은 9조8493억 위안으로 28.1% 늘었고 수입은 8조2336억 위안으로 25.9% 늘었으며, 총 수출입은 1조6336억 위안의 흑자를 냈다. 무역 구조가 계속 최적화된 것이다.

상반기 전체 수출에서 기전제품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9.2%로 전년 동기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수출입에서 일반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61.9%로 전년 동기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수출입에서 민간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7.8%로 전년 동기보다 2.8%포인트 높아졌다. 

6월 수출입 총액은 3291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했다. 수출은 1조8122억 원으로 20.2%, 수입은 1조4794억 원으로 24.2% 증가했다.


7.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소폭 상승 및 여전히 높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반기 전국소비자가격(CPI)이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 1분기와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6월 전국 소비자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 올라 5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상반기 도시민 소비는 0.6%, 농촌민 소비는 0.4% 올랐다.

품목별로는 식료품·담배·담배·복제·주거 0.2%, 생활용품·서비스 0.1%, 교통통신 1.9%, 교육·문화·오락 0.9%, 의료·보건 0.3%, 기타용품·서비스 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술과 담배는 돼지고기가 19.3%, 곡물이 1.2%, 생과일이 2.6%, 생채소가 3.2% 각각 올랐다.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핵심 CPI는 0.4% 올라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전국 생산자물가지수(PPI)은 1분기보다 5.1% 올라 3.0%포인트 상승했고, 6월에는 8.8% 올라 5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상반기 전국 생산자구매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1% 올라 1분기 대비 4.3%포인트 상승률을 보였고, 이 중 6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전 분기 대비 0.8% 상승했다.


8. 전국 실업률 및 취업률 수준 안정화


상반기, 전국 도시 698만 명의 신규 고용, 연간 완성 목표 수준의 63.5%를 달성했다. 6월 조사한 전국 실업률은 5.0%로 5월과 비슷했고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현지 호적인구의 실업률은 5.0%, 외래 호적인구의 실업률은 5.1%다.

16-24세 인구, 25-59세 인구조사 실업률은 각각 15.4%, 4.2%였다. 31개 대도시의 실업률은 5.2%로 5월과 같았다. 전국 기업 취업자의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47.6시간으로 5월보다 0.3시간 늘었다. 2분기 말 현재 농촌 외지 노동자는 1만8233명이다.


9. 주민 소득의 꾸준한 증가 및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 비율 감수


상반기 동안 전국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은 1만7642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성장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저성장의 영향을 받았다.  2년 평균 7.4%로 1분기보다 0.4%포인트 빨라졌다.

물가변동요인은 전년 동기 대비 12.0%, 2년 평균 5.2%로 경제성장률을 밑돌았다. 상주지역별로는 도시 거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이 24125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해 10.7%, 농촌 거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이 9248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해 14.1% 증가했다.

소득원별로는 전국 주민 1인당 임금성소득, 경영순소득, 재산순소득, 이전순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7.5%, 15.0%, 9.0% 증가했다. 

도시와 농촌의 1인당 국민소득은 2.61로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중위수는 1만4897원으로 11.6%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상반기 국민경제는 안정적 회복을 지속하면서 이를 견고히하며 나아졌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팬대믹 상황 하에서 영향을 끼치는 알 수 없는 외부 불안요인들이 많다. 이 때문에 국내 경제의 회복이 불균형하며, 안정적 회복의 기반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정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반적인 기초를 끊임없이 다지며 더욱 이 코로나 방역에 힘써 사회 발전을 이뤄야한다. 더불어 공급 측면의 구조적인 개혁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내수 잠재력 방출과 기업친화적으로 개혁개방을 빠르게 추진하여야 한다. 더불어  신중하게 이 흐름을 관리하고 경제운영이 합리적 구간에 위치하도록 보존해야한다. 최종적으로 중국의 양질발전을 실현하고, 본 년도의 경제사회발전 목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Source: http://www.stats.gov.cn/tjsj/zxfb/202107/t20210715_18194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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