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본 글은 2021년 7월 15일 오후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중국의 상반기 경제년보의 핵심 내용 및 중국인민대학교 부학장이자 거시경제학자인 류원춘(刘元春) 의 CCTV 인터뷰 및 통계국의 회답 내용입니다.
먼저, 발표문 내용과 이어서 2편에서는 인터뷰 내용, 3편에서는 통계국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아래는 기자와 통계국장인 류애화(刘爱华)의 질의응답 내용입니다.
Q1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경제 성장 속도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중국 경제의 재균형을 실현할 수 있습니까?어떻게 성공적으로 더블 루프의 목표를 실현합니까?
▶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1인당 가처분소득 실질증가율은 2년 평균 5.2%에 이른다. 또한 이 속도와 상반기 GDP의 증가 속도가 각각 5.2%에 이른다 .2년 평균 증가 속도는 5.3%로 거의 같았다. 지난해 이후 발생한 충격을 감안하면 1인당 소득 5.2% 성장은 쉽지 않은 셈이다. 구체적인소득 5.2% 성장에 크게 세 가지 구조적 요인이 있었다.
첫째, 경제의 안정적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고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임금성 소득이 비교적 빠른 성장을 이끌었다. 올 상반기 임금성 소득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고 2년 평균 7.2% 성장했다.
둘째, 각지에서 민생보장이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연금기준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의 기초생활보장을 강화하며, 사회구호와 임시구호를 제때 해 1인당 이전 지출을 늘렸다. 이로인해 수입은 9%, 2년 평균 8.6% 늘었다.
셋째, 방역상황이 호전되고 경영활동이 회복됨에 따라 순이익을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해 2년 평균 5년간 증가했다.6.6%. 이 성장은 경제회복의 요인이 고용을 증가시키고, 소득증대를 이끌며, 정책적 지원의 요인이 있고, 곳곳에서 민생보장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각 경제주체들의 노력도 있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5.2%의 성장과 경제성장은 같은 폭으로 증가했으며, 성과는 매우 좋았다고 할 수 있다.
Q2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GDP에서 “3신(三新)” 경제의 증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다. 삼신 경제가 중국 경제를 이끄는 작용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미래에 어떻게 삼신 경제의 지속적이고 빠른 발전을 촉진시킬 것인가?
▶ 2020년 GDP 대비 '3신(新)' 경제의 비중을 얼마 전 발표했다. 또한 먼저 2020년 '3신(新)' 경제의 기본 상황을 보고하겠다.
전반적으로 2020년 코로나19의 큰 충격과 심각하고 복잡한 국제정세의 영향에도 신산업, 신(新)업태, 신(新)비즈니스 모델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이어갔다. 연간 3신 경제 증가치가 차지하는 비중17.08%로 전년대비 0.7%포인트, 3신경제 성장률은 전년대비 4.5%로 같은 기간 GDP 증가율보다 1.5%포인트 높았다. 이 몇 가지 수치를 보면 '3신(新)' 경제가 계속 가속화되고 점유율이 높아진 것은 네 가지 요인으로 말할 수 있다.
첫째, 과학기술 투자가 크게 늘었다.202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R&D(연구 및 실험발전) 지출 비중은 2.4%로 2015년보다 0.34%포인트 높아졌다.
둘째, 과학기술 인력들의 강세가 견고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구 개발 인력 총량이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다.
셋째, 과학기술 산업화의 진행 속도가 끊임없이 빨라진다. 공업화와 정보화의 융합이 끊임없이 심화되고, 과학 기술 성과 전환 응용이 빨라지며, 신산업이 빠른 발전을 이끌게 된다. 135년 동안 하이테크 제조업 증가치는 연평균 10.3%씩 눈에 띄게 증가하였고 이는 전체 규모 이상의 공업 증가치보다 빠르다.
넷째, 정책 지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새로운 산업의 발전에 도전이자 기회이기도 한 병세, 우리 나라는 적극적으로 도전에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고 노력하며 중점 분야에 대해 일련의 맞춤형 지원 조치를 내놓았다. 예를 들어, 기업들에 대한 보완을 가속화한다. 기업이 주체가 되는 기술 혁신 체계, 연구개발 비용에 세금 감면 등의 혁신 지원 정책을 채택하고, "양창(双创: 만인의 창업을 촉진한다는 국가 구호)"의 강도를 높이며, 혁신 선도 역할이 현저히 강화되어 신산업, 신업태를 강력하게 촉진시켰다.
올 상반기에는 3신 경제의 급성장세가 이어졌다. 아까 첨단산업 증가치, 신제품 성장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세 등을 설명했데 경제의 빠른 성장은 올 상반기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안정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다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구도를 가속화하는 데도 강력한 전략적 버팀목이 되고 있다.
Q3 이중 탄소 목표(双碳 “二氧化碳排放力争于2030年达到峰值,努力争取2060年实现碳中和”)가 경제 운용에 주는 압력을 어떻게 보나? 일부 지방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비교적 급진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예를 들면 에너지 다소비 기업에 대해 생산량을 제한하고, 석탄의 경우 단기간에 생산량을 너무 많이 제한하면 석탄 공급에 불안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일부 지방에서는 전력난을 초래하고, 경제 안정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당신은 지방에서 녹색 변화와 안정적인 성장 관계를 어떻게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 중국 경제는 이미 고도성장 단계에서 질 높은 성장 단계로 전환했다. 탄소 배출의 최고점 달성과 탄소중화는 우리가 세계에 엄정하게 약속하는 동시에 질 높은 발전을 위한 필연적인 요구다. 현재 우리의 발전 단계를 보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이며, 공업화의 진행 과정을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 이 단계에서 탄소배출 최고점 그리고 탄소의 중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과제가 크고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녹색성장 추진이 에너지 다소비 업종, 고배출 업종 일부의 단기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녹색 전환 발전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며, 환경보호, 청정에너지와 같은 녹색 산업은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다. 전통 업종의 녹색 전환 발전도 거대한 시장 수요를 창출할 것이므로 우리는 이 역사적 기회를 잡아야 한다. 도전에 적극 대응해 중국 경제를 안정시키자는 것이다.
Q4 데이터가 하반기에 미치는 영향, 예를 들어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인가? 소비 측면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6월 수치와는 조금 다른데, 그 배경에는 어떤 주요한 요인이 있나.
▶ 첫째, 대외무역 동향에 대해 이미 이틀 전에 관련 기관에서 상반기 수치를 발표하였다. 또한 전반적인 수치를 보면 국내외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기준치가 비교적 낮다. 이런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반기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2019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해 2년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상반기의 대외무역 형세가 전반적으로 양호한데, 하반기를 전망할 때 두 방면의 요인을 주목해야 한다. 먼저, 현재 전 세계 팬대믹 흐름은 여전히 복잡하게 얽혀 있다. 대량의 상품 가격 상승 압력은 여전히 비교적 크다. 외부 환경은 불안하고 불확실한 요인이 비교적 많다. 이것은 우리의 대외무역 환경에 일정한 영향을 줄 것이다. 또 한편 해외 수요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수요는 계속 살아나고 있다. 게다가 우리 기업들은 수년간 외부 변화에 대한 조정력이 커지고 있고, 성장 근성이 강해 수출에도 유리한 조건을 많이 갖추고 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연간 무역 수출입은 비교적 빠른 증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당신이 언급한 자동차 업종의 경우, 올해 상반기의 상황을 보면 전체적으로 자동차 업종의 증가율은 상반기보다 21.8% 증가했다. 반기 자동차 업황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1.8%, 2년 평균 8.6%로 두 가지 모두 현재 산업 증가율보다 빠르다. 하지만 자동차 업종의 성장세에 제약이 있는 데다 반도체 부족과 단기적으로는 공급 주기가 길고 원가 상승 등 단계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적 조정도 있다. 그러나 아직은 전체적으로 인구 천명 당 자동차 보유량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어 자동차 업종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수요 상승, 가격 상승 신호에 힘입어 반도체 생산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결론은 자동차 업계는 장기적으로는 비교적 빠른 성장잠재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Q5 며칠 전 중앙은행의 전격적인 기준 인하를 놓고 시장에서는 하반기 우리 경제의 하방 압력이 크기 때문에 미리 좀 더 느슨하게 정책을 풀어놨다는 해석이 나왔다. 또 총리가 연 경제 좌담회에서 언급한 바에 의하면, 우리는 과주기적으로 조절해야하며. 특히 주기적으로 하는 위험에 대해 주의하라는 말이 있었다. 과주기적인 조절은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가? 현재 우리 나라 경제는 주로 어떤 주기성 위험에 직면해 있는가.
▶ 질문엔 미래나 하반기 경기흐름에 대한 판단과 거시정책 방향, 이 두 가지가 포함돼야 한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 경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방금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제는 안정적 회복세를 지속하고 수급순환이 원활해 하반기 경제운용의 기초를 비교적 잘 다져 있다. 하반기 경기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면 전반적으로 경기가 더 회복되고 더 나아지는 요인들이 누적돼 많아지고 있다.
하나는 경제의 내면 생동감이다힘이 세졌다. 올 상반기 내수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80.9%로 1분기보다 4.9%포인트 상승했다. 올 상반기 소비재 소매판매는 2년 평균 4.4% 증가해 1분기보다 0.2%포인트 빨라졌다. 투자도 안정적 회복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가 2년 평균 4.4% 증가해 1분기보다 1.5%포인트 빨라진 것은 우리 내수가 경제성장에 대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는 시장 주체들의 믿음이 끊임없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6월 현재 50.9%로 16개월째 경기구간이다.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와 종합 PMI 산출지수도 모두 높은 경기구간에 있어 시장주체들의 미래 경제성장 신뢰, 미래 성장활력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그 외에도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며 외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점이다. 6월 세계통합PMI가 56.6%로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WTO가 최근 전망한 2021년 전 세계 화물교역량이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것도 글로벌 교역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대외수요가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있다.
경제 인프라, 수요공급 각 방면에서 안정적이면서도 거시정책은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의 강도를 유지하고, 영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정착되는 것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된다. 하반기를 전망하면 외부 불안, 불확실성이 많은데 내부적으로는 경제성장 불균형, 예를 들어 지금 말씀한 것들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세, 특히 중소 기업에 주는 생산경영 압박도 사실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수급순환, 시장신뢰, 내수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단계의 거시정책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아까도 말했듯 올해 전체 경제안정은 안정적이고 중상향적이어서 한편으로는 좋은 흐름으로 평가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국내외 환경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특히 대규모 상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기업이 원가에 대한 압박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경영 중 두드러진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야 한다. 혹은 중앙·국무원의 정책결정 배치에 따라서 단기적·장기적 안목에 입각해 과주기를 맞춰 발생할 수 있는 주기성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시장을 키워서 주체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놓고, "방관복(放管服, 放权、放管结合、优化服务的简称)" 개혁을 심화시킴으로써 경영 환경을 최적화하고, 영세 기업에 더 많은 성장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경제가 안정되고 건강한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견고한 기초를 다져야한다.
Q6 1월~6월 외국인 및 홍콩과 대만인 투자기업이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어떻게 생각나는가.
▶ 외국인 및 홍콩과 대만인 투자기업 증가치도 17%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보다 빠르며 이는 규모 이상의 공업 증가치 증가 속도보다 빠르다. 다시말해 올 상반기 규모 이상의 공업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9%로 17%의 증가 속도가 비교적 빠른 것은 외국인 및 홍콩과 대만 기업의 투자가 팬대믹 충격에 대한 대응이며 시장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데 있어서도 충분한 대응 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우리 정책도 다양한 기업과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외국인 및 홍콩과 호주, 대만인 투자의 증가도 우리 경제의 총체적인 회복을 증명하고 있으며, 시장 주체들의 경영 상황도 끊임없이 호전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Source: https://new.qq.com/omn/FIN20210/FIN20210715004162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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