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 다정한 말로 전해주는 일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 필사 #10

by 별빛소정

이런저런 저급한 표현으로

당신의 결점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들은

알고 보면, 당신이 받는 고통의

몇 배나 큰 고통을 자신에게 주며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차라리 다정한 표현으로

당신의 장점을 알려주는 게

그들에게 더 좋은 선택이었을 겁니다.


그러니 언제나 사려 깊고

진실한 마음으로

더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부디 최상의 것을 놓치고

지나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괴테 <명상 시편>


저급한 말과 행동은 결국 자신의 수준을 드러낼 뿐입니다.
타인의 단점을 들춰내는 사람은,

사실 자기 안의 결핍과 결점만을 들여다보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받은 상처만큼 다른 이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어 하는 마음,

그건 치유되지 못한 아픔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나쁜 일을 했더라도, 내가 굳이 복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사람의 삶의 태도와 말투가 이미 그 사람을 대변하니까요.
그가 쌓아온 낮은 품격이 결국 그 자신을 드러내게 마련입니다.

반면, 누군가를 진심으로 칭찬하는 일은 내 안의 품격을 높이는 일입니다.
내가 하는 말, 생각, 행동 하나하나는 결국 내면을 이루는 조각이 되어 나를 완성합니다.



타인에게 좋은 점을 찾아내
다정한 말로 들려주는 건
오히려 자신에게 좋은 일입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지성을
자신의 내면에 차곡차곡 담는 것이니까요.
- 김종원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박스 가득 담긴 사과 중, 어떤 사과를 먼저 집어야 할까요?
벌레 먹고 시든 사과가 아니라, 가장 탐스럽고 빛나는 사과를 먼저 드세요.
그래야 매 순간, 가장 좋은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좋은 말, 좋은 생각, 좋은 행동을 아끼지 말고 먼저 꺼내세요.
그 선택이 당신의 하루를, 그리고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 다정한 표현 하나는
상대에게 향하지만 결국 내 마음속에 고운 울림으로 남습니다.
내가 뱉은 말은 내 안에 쌓여 나의 깊이와 지성을 만들어 갑니다.

나의 말과 글, 그것이 곧 나의 품격입니다.
오늘은 망설이지 말고,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말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누구보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50506_081939.jpg
20250506_081932.jpg
20250506_082011.jp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