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4줄의 공식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필사 11(#163)

by 별빛소정
나의 친애하는 그림자여,
내가 너를 얼마나 무례하게 대했는지
이제야 깨달았다
- 니체

“당신은 앞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가요?” 이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꿈꾸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작가, 인플루언서, 강연가, 기업 대표처럼요. 삶이 다양한 만큼 꿈도 참 다양하죠.


질문을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는 말하지만, ‘그것이 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선뜻 답하지 못합니다.


작가가 되려면 꾸준히 글을 써야 하고, 인플루언서가 되려면 자신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야 하며, 강연가가 되려면 콘텐츠를 쌓고 이야기를 준비해야 하죠. ‘무언가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꿈을 향해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많은 이들이 눈에 띄는 명사(작가, 강연가 등)를 갖고 싶어 하지만, 그 명사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동사(쓰다, 알리다, 준비하다)는 종종 외면되곤 합니다.


철학자 니체는 ‘그림자’를 이야기했어요. 그림자는 늘 우리 뒤에서 조용히 따라오지만, 그 존재는 꾸준합니다. 어쩌면 꿈을 향한 실천과 행동, 그러니까 ‘동사’란 그림자처럼 조용하지만 꼭 필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동사를 무시한 채 명사를 품을 수는 없습니다. 진짜 꿈은, 되고 싶은 무언가를 마음에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삶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는 스스로에게 다시 묻는 게 좋겠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동사를 품에 안으면
명사는 저절로 따라온다.
하지만 동사를 스치면
명사는 영원히 만날 수 없다.
- 김종원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이 되고 싶은 사람은 끊임없이 행동해야 합니다. 꿈을 꾸는 것은 마치 지도를 펼쳐 목적지를 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지도만 바라본다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는 없죠. 이제는 걸음을 옮겨야 할 때입니다. 행동과 노력이 없는 꿈은, 마치 엔진 없이 바다를 떠도는 배와도 같습니다. 방향은 있지만, 나아가지는 못하죠.


“기도했으면 걸음을 옮겨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라기만 하고 기다리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되고 싶은 명사’를 정했다면, 이제는 ‘행동하는 동사’를 실천할 차례입니다. 하루에 한 걸음, 작고 느린 걸음이라도 계속해서 내딛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는 목표의 꼭대기에 도달해 있을 것입니다.


처음엔 더뎌도, 계속하다 보면 가속도가 붙습니다. 그리고 그 꾸준한 걸음들이 어느 날,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명사를 우리 삶 속으로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끌어당겨올 것입니다. 꿈은 멀리 있는 게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내딛는 한 걸음에 깃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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